설탕과 소금 과세: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

건강을 위한 설탕과 소금 과세, 그 가능성은?

안녕하세요,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소비하는 음식 속에 들어있는 설탕과 소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.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보고서는 이 두 가지 성분에 대해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

설탕과 소금, 그리고 우리의 건강

영국 정부는 이미 탄산음료에 설탕 세금을 부과하여 음료 속 설탕 함량을 44%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 이번에 발표된 '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위한 규제 도구'라는 보고서는 이 방식을 모든 종류의 가공식품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영국 내 비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

보고서를 이끈 리딩 대학교의 크리스 힐슨 교수는 "우리는 음료 산업에서 이미 성공을 봤습니다. 이제는 밀크셰이크, 비스킷, 요구르트, 아침 시리얼 등 다른 가공식품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"라고 강조합니다.

소금 과세의 필요성

설탕 뿐만 아니라 소금에 대해서도 과세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과도한 소금 섭취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, 특히 고혈압과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. 보고서는 소금 과세가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.

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이유

보고서는 현재 식품 산업에 대한 자율적인 규제 방식이 환경 파괴와 인구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합니다. 따라서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며, 이러한 정책은 오히려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.

이와 함께 보고서는 농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설정하고, 대형 식품 기업들이 비건강식품 판매량을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도 제안하고 있습니다.

앞을 바라보며

이제 더 이상 자율적인 접근 방식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. 우리는 그동안의 방식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. 강력한 규제가 물질적 이익을 넘어 더 건강한 사회와 보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, 우리의 미래가 기대됩니다.

또한 정부가 올해 말 발표할 식량 전략 및 25년 농업 계획이 이번 보고서의 제안을 어떻게 반영할지 더욱 주목됩니다. 확실한 것은 건강한 식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. 우리의 식탁 위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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